영진전문대, 2026학년도 수시모집 2336명 선발…정원 95.3%

영진전문대 반도체전자계열 학생들이 웨이퍼 검사 실습을 하는 모습. (영진전문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영진전문대 반도체전자계열 학생들이 웨이퍼 검사 실습을 하는 모습. (영진전문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영진전문대는 오는 9월 8~30일 2026학년도 수시모집 1차 원서를 접수한다.

27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내년도 공학계열 12개, 인문사회 5개, 자연과학 6개, 예체능 7개 등 30개 학과에서 모두 245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 중 수시모집에선 전체 정원의 95.3%인 2336명을 선발한다.

대학 측은 내년에 산업계와 사회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AI컴퓨터보안계열'과 '스포츠경영과' 2개 학과를 신설한다.

전형별 수시모집 규모는 정원 내 일반고 전형 554명, 특성화고 전형 458명, 면접전형 403명, 평생학습자전형 470명, 대학자체전형 431명, 입도선매전형 20명이다. 학과·전형에 관계없이 최대 2회까지 복수 지원이 가능하다.

대학 측은 특성화고 출신 학생들의 일학습병행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취업처와 온라인 수업을 제공한다. 또 평생학습자전형은 만학도와 직장인을 위해 주간·주말·야간 전일제, 대면·비대면 병행, 주중 저녁반, 계절학기 등 학과별 맞춤형 수업방식을 운영한다.

정원 외 선발은 농어촌전형 46명, 기초생활수급자전형 87명을 모집하며, 대학졸업자전형과 만학도·재직자전형은 모집인원 제한이 없다.

고교 전 학년 전 과목 학생부 성적을 반영하며, 1학년 30%, 2학년 30%, 3학년 1학기 40%를 적용한다. 위탁직업교육과정 이수자, 공업계 2+1이수자, 1개 학년 성적이 없는 경우에는 저학년 50%, 고학년 50%의 비율로 반영한다.

대학 측은 정원 내 최초 합격자에게 입학 학기 등록금 50%, 추가 합격자에게 100만 원 감면 및 정원 외 최초 합격자 90만 원, 정원 외 추가합격자 50만 원 감면 혜택을 마련했다.

이지훈 입학지원처장은 "신입생의 등록금 부담을 줄이고, 교육 기회를 넓히기 위해 모든 신입생에게 다양한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sg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