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금오공대 글로컬대학 지정 협약…"지·산·학·연 협력"

김장호 구미시장이 지난 29일 열린 '지속가능한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 포럼·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7.29/뉴스1
김장호 구미시장이 지난 29일 열린 '지속가능한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 포럼·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7.29/뉴스1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구미시는 30일 금오공과대와 글로컬 대학 본지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서 경북도, 경북도의회, 구미시의회, 구미시, 기업체, 대학, 지원기관 등 22개 기관이 지역인재 선발-육성-지역 정주라는 선순환 협력 생태계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글로컬 대학은 교육부가 주도하는 대표 교육혁신 과제로, 지역 산업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고 산학협력을 강화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목표로 전국 30개 지방대를 선정해 대학당 최대 1000억 원을 지원한다.

금오공대는 교육, 산학, 글로컬 혁신을 기반으로 지역 산업의 첨단화를 추진하는 혁신기획서를 수립해 경북에서 유일하게 올해 예비지정 대학에 선정됐다.

교육부는 지금까지 20개 대학을 글로컬 대학으로 지정했으며, 올해 추가로 10개 이내 대학을 선정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대학에서 성장한 우수 인재가 지역에 취업하고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선 지역에 글로컬 대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