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관원, 2만2000여 필지 대상 하계작물 등록농지 이행 점검

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은 오는 9월까지 벼, 과수, 옥수수 등 하계작물을 등록한 농지 2만2000여 필지에 대한 현장 이행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농업경영체 등록된 농업인은 공익직불금 등 농업 관련 융자 및 보조금 혜택을 받는 대신에 재배 품목이나 농지 등이 변경될 경우 반드시 변경 신고를 해야 한다.

경북농관원은 올해 농업인이 변경 신고 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정기 변경 신고, 이행점검, 직권 변경·직불감액의 3단계 체계를 마련하고, 변경 신고 미이행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변경 신고를 하지 않는 농업인은 직접 직불금의 10% 감액이 적용된다.

서준한 경북지원장은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가 농정의 기초가 되는 만큼 이행점검을 통해 등록 정보의 신뢰성을 높이겠다"고 밀했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