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4성급 이상 특급호텔 공모…영일대해수욕장 주차장 부지
"호텔 부족 해소 및 마이스 산업 연계 관광생태계 조성"
-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포항시는 영일대해수욕장 주차장 부지에 특급호텔 건립을 위한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공모는 오는 10월 13일까지다.
특급호텔 건립은 부족한 호텔 수요를 해소하고 마이스(MICE) 산업과 연계한 고부가가치 관광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MICE 산업에는 전시컨벤션센터는 물론 4성급 이상 특급호텔이 필요하다.
호텔 부지는 포항시 북구 항구동 6869㎡ 규모의 공영주차장으로 영일대해수욕장,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와 가까워 산업, 레저, 비즈니스, 자연환경이 공존하는 입지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호텔이 들어서면 산업과 관광이 융합된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상징하는 핵심 거점이 될 전망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특급호텔을 유치하면 286명의 직접 고용 효과는 물론 숙박, 식음료, 쇼핑, 교통, 문화 등 연관 산업 전반에서 소비와 고용이 유발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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