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관원, 피서지·휴게소 등 축산물·축산가공품 원산지 점검
- 이성덕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경북농관원)은 오는 8월14일까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축산물과 축산물가공품의 원산지 표기 점검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수요 확대로 수입량이 늘어나는 축산물의 원산지가 둔갑될 개연성이 높아짐에 따라 수입·유통업체, 식육가공품 제조업체, 유명 피서지의 축산물 판매장, 음식점, 푸드트럭, 고속도로 휴게소 내 열린 매장 등에서 점검을 벌인다.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판매하는 행위, 음식점에서 육우·젖소를 한우로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는 행위 등이 중점 점검 대상이다.
특히 지난해 2월6일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설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돼 보양 음식의 원산지 표기도 점검할 예정이다.
경북농관원에 따르면 지난 1~5월 쇠고기 수입량은 219.6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13.7톤) 대비 5.9톤, 닭고기는 94.3톤으로 5.7톤 각각 증가했다. 또 양과 염소는 13.8톤으로 1.4톤, 훈제 오리고기는 5.4톤으로 0.5톤 각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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