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분야 미래 인재 양성 "고교-대학-반도체기업 손잡았다"

12일 대구대 경산캠퍼스에서 열린 '고교-대학-기업 반도체 직무 아카데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12일 대구대 경산캠퍼스에서 열린 '고교-대학-기업 반도체 직무 아카데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대구대는 12일 대구·경북 고교생을 미래 반도체 산업의 핵심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반도체 직무 아카데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대구대와 영진전문대,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반도체 8개 기업, 대구반도체마이스터고, 경북기계공업고, 경주공업고, 경북드론고가 참여했다.

이 협약은 대구대가 수행 중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일환으로 지역 고교-대학-산업체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협약에 따라 참여 고교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학생을 선발하고, 대학은 실무 중심의 반도체 직무 교육과 취업 교육, 대학 진학에 따른 학업 병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참여 기업은 교육 이수 학생들에게 우선 채용 기회 제공 및 교육과 고용을 연계한 산·학 일체형 협력 모델을 지원할 계획이다.

jsg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