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017년 포항촉발지진 자료 디지털 작업 추진

경북 포항 지진 피해 이틀째인 16일 지진 피해 지역인 북구 환호동 대동빌라 주민들이 쌀과 생필품을 챙겨서 나오고 있다.2017.11.16/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경북 포항 지진 피해 이틀째인 16일 지진 피해 지역인 북구 환호동 대동빌라 주민들이 쌀과 생필품을 챙겨서 나오고 있다.2017.11.16/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역대 두번째 규모인 5.4의 지진 발생 이틀째인 16일 오후 붕괴 위험으로 출입이 통제된 경북 포항시 북구 대성이파트에서 주민들이 옷가지 등 짐을 챙겨 나서고 있다. 2017.11.16/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가 포항지진 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자료 조사 수집 및 기록화를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24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지진 자료 조사 수집 및 기록화 체계, 지진자료 현황 파악 및 수집 계획, 자료 디지털화 방법 등에 대해 용역 주관사인 (주)한길과 논의했다.

용역은 2017년 11월 15일 발생한 포항촉발 지진 당시 생산된 방대한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지진 극복의 대표 사례를 전수해 교육 및 연구에 활용하기 위해 추진된다.

포항시는 수집된 자료는 포는 흥해 도서관 스마트라운지에 우선 설치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콘텐츠로 제작할 예정이다.

허정욱 포항도시안전주택과장은 "2017년 포항지열발전사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촉발 지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남겼다"며 "지진 아카이브 구축으로 다시는 같은 재난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