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새마을금고 경영지표 악화…실태평가서 16곳 '취약·위험'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새마을금고 경영지표가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새마을금고중앙회의 경영공시를 보면 대구지역 금고 95곳 중 6곳(6.3%)이 지난해 12월 경영실태평가에서 종합 5등급을 받았으며, 4등급은 10곳(10.5%)에 달한다.

부동산 경기침체 장기화 등으로 부실 채권이 늘어난 것이 경영지표 악화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대구의 새마을금고는 2024년 당기 순손실 2452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다.

대출 연체율이 전국 평균(6.81%)을 상회한 지역 금고는 29곳에 달하며, 이 중 연체율이 10% 이상인 금고가 17곳, 20% 이상인 금고는 3곳으로 조사됐다.

경영실태평가 등급은 1등급(우수), 2등급(양호), 3등급(보통), 4등급(취약), 5등급(위험)으로 나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새마을금고법에 따라 금고 경영 상태를 평가하고, 4~5등급인 금고에 경영개선 조치를 요구할 수 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