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매매 4개월 만에 반등…월 2000건 밑돌아

대구의 아파트 매매거래가 4개월 만에 반등했다. 사진은 대구시내 한 부동산중개업소에 아파트 매물 안내문이 붙여있는 모습.(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News1 DB
대구의 아파트 매매거래가 4개월 만에 반등했다. 사진은 대구시내 한 부동산중개업소에 아파트 매물 안내문이 붙여있는 모습.(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News1 DB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아파트 매매거래가 4개월 만에 반등했지만 거래량은 여전히 월 2000건을 밑돌았다.

1일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 거래 현황 자료를 보면 2월 대구의 아파트 매매거래가 1909가구로 전월(1469가구)보다 29.9%(440가구) 늘어 3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지난해 11월(1959가구) 무너진 월 2000건대 거래는 4개월째 회복을 못했다.

구·군별로는 달서구 487가구, 북구 388가구, 달성군 283가구, 동구 252가구, 수성구 251가구, 중구 131가구, 서구 60가구, 남구 57가구 순이다.

규모별로는 20㎡ 이하 8건, 21~40㎡ 45건, 41~60㎡ 612건, 61~85㎡ 1010건으로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1675건으로 전체 거래량(1909건)의 87.7%를 차지했다. 86~100㎡ 26건, 101~135㎡ 186건, 136~165㎡ 14건, 166~198㎡ 5건, 198㎡ 초과 3건으로 나타났다.

매입자의 연령은 30대가 537건으로 가장 많고, 50대 460건, 40대 459건, 60대 265건, 70대 이상 99건, 20대 이하 84건, 기타 5건이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