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창 영양군수 "인구소멸 막기 위해 관광지로 탈바꿈해야"
- 김대벽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오도창 경북 영양군수는 12일 "인구 소멸을 넘어 새로운 미래를 건설하기 위해 영양군은 완전히 탈바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군수는 신년을 맞아 이같이 밝히고 "농업은 고소득 중심으로 체계를 전환하고,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콘텐츠를 바꿔야 한다"며 "가장 중요한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위해 청원을 한 상태이고, 철도 노선 확장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국적으로 이름을 날린 자작나무 숲에 국립 치유의 숲을 유치하고, 국제밤하늘협회가 지정한 국제밤하늘보호공원을 밤하늘 청정에코촌 개발을 추진 중"이라며 "칠성 별천지 오토캠핑장 및 바대들 주거단지 조성, 농촌협약 사업을 통한 버스터미널복합화 사업도 역점 추진한다"고 말했다.
오 군수는 "인구 소멸을 막기 위한 대응책도 강구 중이다. 경북 북부의 오지 마을인 영양의 인구는 현재 1만5328명으로 지난 70년 대 7만여명의 20% 수준에 불과하다"며 "영양의 인구 마지노선은 1만5000명이다. 이를 막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결혼장려금 증액, 국적취득 축하금, 결혼비용 지원 증대, 출산장려금 2배 증액 등 인구 소멸 방지를 위한 정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며 "법무부와 UN난민기구와 협의해 가족단위 미얀마 난민 40명 유치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 군수는 "가족단위 유치는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것으로 영양군의 농업 현실에 맞는 적합한 정책이다"고 덧붙였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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