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공무원노조, 공무원 폭행 민원인 강력 처벌 촉구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경본부 경주시지부는 지난 24일 60대 민원인이 공무원을 폭행한 사건과 관련 성명서를 내고 경찰에 엄중 수사를 촉구했다. 사진은 24일 오후 60대 민원인이 공무원에게 위협을 가하는 모습.(독자제공)2021.12.27/ⓒ 뉴스1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경본부 경주시지부는 지난 24일 60대 민원인이 공무원을 폭행한 사건과 관련 성명서를 내고 경찰에 엄중 수사를 촉구했다. 사진은 24일 오후 60대 민원인이 공무원에게 위협을 가하는 모습.(독자제공)2021.12.27/ⓒ 뉴스1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경본부 경주시지부는 지난 24일 60대 민원인이 공무원을 폭행한 사건과 관련 성명서를 내고 경찰에 엄중 수사를 촉구했다.

27일 경주시지부는 성명서에서 “반복되는 민원인들의 폭언과 폭력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처벌 및 대응 강화와 동시에 공무원이 시민 마음대로 대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는 사회적 인식을 정착시켜야 할 것”이라고 했다.

또 “다시는 이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주시는 발빠른 대책강구와 모든 사람은 고귀하다는 성숙한 시민의식 정착을 위해 나서야 한다”고 했다.

공무원노조는 주낙영 시장에게 "폭행 가해자 및 동종범죄 전과자들이 두 번 다시 시청에 발을 디딜 수 없도록 접근금지 등을 즉각 조치하고 악성민원에 대해서는 직접 물리적 법적 대응을 할 수 있는 노사공동 업무분장으로 신속 대응TF팀을 개설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60대 민원인 A씨는 지난 24일 시청 앞에 걸려있는 현수막을 철거해달라는 자신의 요구를 바로 해결해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시청으로 찾아가 근무 중이던 6급 공무원의 얼굴을 때리고 물건 등을 집어 던져 상해를 입혔다.

폭행 당한 공무원은 치료를 받고 있으며 정신적 충격이 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피해자가 병원치료를 먼저 받고자 해 진술을 확보하지 못했다. 피해자 진술을 확보하는대로 가해자를 불러 엄중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