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19일 개장…축하객 2만5천명

19일 개장하는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뉴스1 자료ⓒ News1
19일 개장하는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뉴스1 자료ⓒ News1

(대구ㆍ경북=뉴스1) 이재춘 기자 = 대구 새 야구장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가 오는 19일 개장한다.

2012년 12월 첫 삽을 뜬지 40여개월 만이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개장식에 구본능 KBO 총재, 이상훈 삼성전자 사장, 이수빈 삼성라이온즈 구단주와 김동환 대표이사 등 5000여명의 초청인사와 2만여명의 시민이 참석한다.

낮 12시30분부터 시작되는 식전행사에는 삼성라이온즈 치어리더와 걸그룹 '여자친구' 등이 공연하고 이동희 대구시의회 의장과 구본능 KBO 총재가 축사를 전한다.

이어 오후 2시부터 가수 홍경민의 공연을 시작으로 권영진 대구시장의 시구와 삼성OB레전드 대 연예인야구단의 자선경기, 퀴즈 이벤트와 사인볼 증정 등으로 식후행사가 진행된다.

삼성라이온즈 선수들은 시범경기로 개장식에는 참석하지 못한다.

대구시는 개장에 대비해 도시철도2호선의 배차시간을 단축하고, 시내버스(403번) 노선을 연장하는 등 20개 노선에 306대의 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또 안전요원 140명과 경찰 400여명을 배치해 교통통제와 질서유지, 불법노점상 단속 등에 나설 계획이다.

국비 210억원, 시비 956억원, 삼성이 500억원을 들여 대구 수성구 연호동 일대 15만여㎡에 건립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는 2만4068석, 최대 2만9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팔각형의 대구 새 야구장은 관람석의 80%가 그늘이며, 40%는 비가 와도 관람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국내 구장 중 관중석과 그라운드의 거리가 가장 짧은 밀착형 스탠드가 배치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단순한 야구장의 개념을 넘어 야구 명문인 대구·경북의 자긍심을 높이는 새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라이온즈는 오는 22일 시범경기 후 4월1일 오후 7시 두산과 개막전을 갖는다.

leaj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