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높이 30m의 대형 국기·시기 게양대 설치

경남 창원시는 시청 정문 입구에 30ｍ 높이의 국기와 시기 게양대를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국기·시기 게양대 설치는 국기의 존엄성과 시기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고 나라사랑· 창원사랑의 표상을 상징하기 위해 설치했다고 창원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그는 "국기와 시기는 110만 창원시에 걸맞은 위상과 통합 창원시를 대표하는 새로운 상징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35t의 무게를 견딜 수 있도록 설치된 국기와 시기는 1억 4000여만 원이 투입됐다. 규모로는 도내에서 두번째다.

국기와 시기는 가로 7.5m 세로 5m로 연중 게시된다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kjb108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