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학교병원 '전임상시험교육센터' 개소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준비 중이던 '전임상시험교육센터'의 개소식을 25일 가졌다.© News1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준비 중이던 '전임상시험교육센터'의 개소식을 25일 가졌다.© News1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최창화)은 실험동물을 이용한 전 임상 단계의 다양한 연구와 교육, 연수기회를 임상의들에게 제공할 '전임상시험교육센터'를 개소했다.

전임상시험교육센터는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소재 양산부산대학병원 외래진료동 지하 1층의 1140㎡규모로, 복강경 교육실, 심혈관중재교육실, 시뮬레이션 교육실, 사육실, 세정실, 실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센터의 설립으로 병원은 대형연구과제 유치와 타 연구기관과의 실질적 연구협력이 가능해졌으며 기초연구에서부터 전임상연구, 임상연구의 단계별 인프라가 구축됐다.

또 새로운 임상시술(중재술)과 수술기술의 개발, 습득 등의 활성화도 기대되고 있다.

센터는 고의경 부산대학교 의무부총장과 최창화 양산부산대병원장, 병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개소식을 가졌다.

센터는 개소와 함께 내부의료진과 외부병원의 교육, 수련기회 제공 등 신장신경차단술 교육, 비뇨기과 전공의를 대상으로 한 복강경 수술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성시찬 전임상시험교육센터장은 "양산부산대병원 전임상시험교육센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청 및 국제동물시설 인증기준을 충족하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며 "심혈관 촬영시설과 CT, MRI, PET 등 첨단 영상구현으로 아시아 최대 전임상시험기관임을 자부할 수 있다"고 말했다.

nam6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