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동서대, '부산테크브릿지 연합기술지주' 설립 추진

최근 동아대 승학캠퍼스 대회의실에서 열린 '부산테크브릿지 연합기술지주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해우 동아대 총장(오른쪽)과 장제국 동서대 총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아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근 동아대 승학캠퍼스 대회의실에서 열린 '부산테크브릿지 연합기술지주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해우 동아대 총장(오른쪽)과 장제국 동서대 총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아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동아대학교와 동서대학교가 대학의 연구 성과와 기술사업화 역량을 결집한 '부산테크브릿지 연합기술지주' 설립에 본격 착수했다.

두 대학은 최근 동아대 승학캠퍼스 대회의실에서 '부산테크브릿지 연합기술지주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개별 대학 중심의 기술사업화 한계를 극복하고 두 대학의 연구 역량을 결집해 동남권 개방형 기술사업화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두 대학은 기존에 운영하던 기술지주회사를 합병해 부산테크브릿지 연합기술지주로 새롭게 재편한다.

두 대학은 이달 중 한국기술지주회사협회(KATH)에 변경·운영계획서를 제출하고 11월 자문위원회 심의와 교육부 인가 신청을 거쳐 2027년 2월 연합기술지주를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특히 동아대의 수소에너지·전력반도체·휴먼케어 분야와 동서대의 디지털트윈·영상·문화콘텐츠·융합디자인 분야 역량을 결합해 산업계의 융복합 기술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연합기술지주에는 기술창업팀과 사업화지원팀 등 전담 조직을 두고 유망 지식재산(IP)의 기술이전·라이선싱, 실증(PoC) 기반 교원·학생 기술창업 지원, 자회사 발굴·투자 및 후속 연구개발(R&D) 재투자 등을 추진한다.

이해우 동아대 총장은 "두 대학의 연구 역량을 결집해 우수 기술의 사업화를 확대하고 지역 경제를 이끌 혁신 기술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장제국 동서대 총장은 "제조·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콘텐츠 역량을 결합해 산업계의 융복합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 산학연 상생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yoonphot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