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체육 정책 시민에게 묻는다…전재수 시장, 7일 시민 대토론회

체육 관계자·시민 140여명 참석
생활·전문·포용체육 등 5개 분야 논의

부산시청 전경 ⓒ 뉴스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시가 생활체육부터 전문·포용체육, 체육산업과 시설까지 부산 체육 정책 전반에 대한 시민 목소리를 듣고 민선 9기 체육 정책의 밑그림을 그린다.

부산시는 오는 7일 오후 1시 30분 부산시체육회관 4층 월계관에서 '누구나 즐기는 모두의 스포츠, 스포츠 중심 도시 부산'을 슬로건으로 '민선 9기 부산 체육 정책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토론회에는 체육 정책 관계자 20명과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시민 등 140여 명이 참석해 부산 체육 정책의 주요 현안을 놓고 의견을 나눈다.

시는 '제1차 부산 체육진흥 기본계획'(2027~2031)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는 한편 체육 분야 관계자와 교수 등 전문가 간담회, 워킹그룹 등을 운영하며 현장 의견을 수렴해 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시민과 체육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향후 정책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토론회는 부산연구원(BDI)의 '부산 체육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전문가 발제로 시작한다. 이어 생활체육과 전문체육, 포용체육, 체육산업, 체육시설 등 5개 분야에 대한 사전·현장 질의에 전재수 부산시장이 직접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질문자는 부산시체육회 관계자와 학생 선수, 종목단체 관계자, 일반 시민 등 분야별로 고르게 선정했으며 행사 현장에서도 추가 질문을 받는다.

행사 당일 부산시체육회관 1층에는 '메시지 월'(Message Wall)도 설치된다. 시민들은 온라인으로 사전 접수한 의견 외에도 부산 체육 정책에 대한 건의와 요청 사항을 자유롭게 남길 수 있다.

토론회는 부산시 누리집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시는 생중계 과정에서 접수되는 시민 댓글과 의견도 소관 부서 검토를 거쳐 민선 9기 체육 정책 비전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토론회에서 수렴한 의견은 오는 12일 오후 3시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민선 9기 부산 체육 정책 비전' 특강에도 반영된다. 이날 행사에는 체육 분야 전문가와 관계자, 공무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전 시장이 새로운 부산 체육 정책 비전을 직접 발표한다.

전 시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체육 전문가와 현장의 다양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바탕으로 민선 9기 시정 철학을 담은 새로운 부산 체육 정책 비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wee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