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1시부터 부산 제1만덕터널 못 지난다…12~17일 심야 통제

매일 오전 5시까지 상·하행선 통제

제1만덕터널 화재연동 제연설비 자동제어시스템 설치 공사 위치도. (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부산 제1만덕터널이 화재 안전설비 공사로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엿새간 심야시간대 상·하행선 교통이 통제된다.

부산시 건설안전시험사업소는 화재연동 제연설비 자동제어시스템 설치를 위해 이 기간 제1만덕터널 온천동~만덕동 구간의 차량 통행을 통제한다고 5일 밝혔다.

통제 시간은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을 피해 매일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6시간이다.

이에 따라 해당 시간 제1만덕터널을 이용하려는 차량은 제2만덕터널 등 주변 도로로 우회해야 한다.

화재연동 제연설비 자동제어시스템은 터널 안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화재경보 신호와 연동해 제연설비를 자동으로 가동하는 장치다.

제연설비가 작동하면 화재로 발생한 연기와 유독가스의 확산을 억제해 이용자의 대피와 소방당국의 진화 활동을 돕는다.

시는 이번 공사를 통해 터널 화재 발생 때 제연설비의 대응 속도를 높이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공사 기간 심야시간 제1만덕터널 통행이 제한되는 만큼 운전자들은 제2만덕터널 등 우회도로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yoonphot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