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남강유등축제 '구름인파'…남강·진주성 밝힌 7만여개 유등

4일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열리는 진주성 일원이 방문객들이 붐비고 있다. 2026.10.4/뉴스1 한송학기자
4일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열리는 진주성 일원이 방문객들이 붐비고 있다. 2026.10.4/뉴스1 한송학기자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남강유등축제 등 10월의 진주 축제가 3일 일제히 개막해 18일까지 전시와 체험,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연휴 첫날인 3일에는 유등축제 개막식이 망경동 특설무대에서 초혼점등식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개막 행사로 1300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날아올라 진주시 캐릭터 '하모'와 '아요' 등을 연출해 분위기를 달궜다.

이어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지자, 방문객들은 매 순간을 카메라에 담으며 감탄사와 환호성을 연발했다.

7만여개의 다양한 유등이 불을 밝히면서 축제 분위기는 최고조로 달아올랐으며 이날 개막식을 보기 위해 진주성과 남강 주변은 구름 인파가 몰렸다.

진주남강유등축제 드론쇼가 3일 남강 상공에서 열리고 있다(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 남강을 중심으로 둔치, 진주성 등 행사장 곳곳에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 공연 등이 열려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가을밤을 선사했다.

축제 이틀째인 4일에도 진주성 등 축제장 일원은 연휴를 맞아 가족과 지인 등과 함께 축제를 즐기러 온 방문객들로 붐볐다.

야간 특화 행사인 만큼 일몰 시각이 다가오자, 축제장 주변과 셔틀버스 승강장 등에는 지역민과 외지 관광객들로 북적이기 시작했다.

올해 유등 축제의 수상등은 지난해 135세트에서 165세트로 늘었고, 육상등도 1200여 점으로 확대해 볼거리가 더 풍성해졌다.

축제의 백미인 드론쇼는 10일과 17일, 불꽃놀이는 9일과 17일 오후 8시에 펼쳐질 예정이다. 10일은 시민의 날을 맞아 300대 규모의 '레터링 미니 드론쇼'도 선보인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