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올해 '우수 해수욕장' 선정…안전·관광 콘텐츠 호평

해수부 평가서 경포·대천과 나란히 선정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2026.7.3 ⓒ 뉴스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박서현 기자 = 부산 수영구는 해양수산부가 실시한 '2026년 우수해수욕장 평가'에서 광안리해수욕장이 강릉 경포해수욕장, 보령 대천해수욕장과 함께 우수해수욕장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해수부는 해수욕장 안전관리와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시설·서비스 개선, 사계절 이용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광안리해수욕장은 지난해보다 망루 대와 안전요원을 추가 배치해 안전관리를 강화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백사장에는 장애인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해바라기 길과 로드 데크를 설치·운영했다.

사계절 즐길 수 있는 관광 콘텐츠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상설 드론·레이저쇼를 비롯해 SUP(스탠드업 패들보드) 등 해양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광안리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한 관광 콘텐츠는 지난 6월 야놀자 리서치의 '한국 관광도시 경쟁력 평가'에서도 호평받았다. 수영구는 관광객의 긍정 반응 비율을 평가한 매력도 부문에서 10점 만점에 10점을 기록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된 지방자치단체에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포상금 10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사계절 내내 볼거리가 넘치는 광안리해수욕장을 목표로 노력한 결과"라며 "드론·레이저쇼 등 다양한 볼거리로 광안리를 찾는 분들에게 좋은 추억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wise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