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개인·법인 택시 부제 사라진다…6일부터 전면 해제
- 박민석 기자

(밀양=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밀양시가 6개월간 한시적으로 해제했던 택시부제를 오는 6일부터 전면 해제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시는 6일 0시부터 개인택시 5부제와 법인 택시 6부제를 전면 해제하기로 했다.
시는 그동안 법인 택시 6부제와 개인택시 5부제를 운영해 왔다.
최근 전기차 택시가 늘면서 차종 간 영업 여건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부제 운영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자 지난 4월 6일부터 이달 5일까지 6개월간 부제를 한시적으로 해제했다.
지난 4월 기준 밀양지역 택시 365대 가운데 부제 적용을 받지 않는 전기차 택시는 127대로 34.8%를 차지했다. 전국에서 택시부제를 유지하는 기초자치단체는 15곳, 경남에서는 밀양을 포함해 3곳뿐이다.
시는 한시 해제 기간 택시 운행 현황과 시민 이용 만족도, 관련 민원, 택시업계 운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부제를 전면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택시부제 해제로 출퇴근 시간과 심야 등 택시 이용 취약 시간대의 운행 차량이 늘어 시민들의 택시 이용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전면 해제 이후에도 택시 운행 실태와 시민 불편 사항을 점검하고 택시업계와 협의해 안정적인 택시 공급과 운수종사자의 휴식권·안전 운행을 위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남정 시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택시부제 전면 해제를 통해 시민들이 필요한 시간에 택시를 한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점검과 시민 의견 수렴을 지속해 모두가 만족하는 택시 이용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