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주당 부산시당 9일 첫 당정협의회…현안·예산 협력 방안 논의
가덕도신공항 적기 개항·공공기관 이전·내년 국비 확보 등
- 이주현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과 부산시가 2027년도 국비 확보와 지역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첫 당정협의회를 연다. 8일 부산시와 민주당 부산시당 등에 따르면 양측은 9일 오전 7시 30분 부산시청 앞 부산시티호텔 2층 컨벤션홀에서 당정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날 협의회에는 전재수 부산시장과 박홍배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민주당 지역위원장, 오석근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과 정무특보 등이 참석한다.
당정은 '해양수도 부산' 실현을 위한 주요 현안과 시민 숙원사업, 민생 문제 등을 테이블에 올리고 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예산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안건으로는 가덕도신공항 적기 개항과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경부선 철도 지하화, 안전한 먹는 물 공급 등이 다뤄진다.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과 북항 복합형 돔 아레나 건립 등 부산의 주요 현안도 논의 대상에 포함됐다.
특히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의를 앞두고 열리는 만큼 2027년도 부산시 주요 사업의 국비 확보 방안을 놓고도 당정 간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전재수 시장은 이날 '미래 대전환의 중심, 해양수도 부산'이라는 새로운 시정 비전을 설명하고 주요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2027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민주당 차원의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이기도 한 박홍배 위원장은 집권 여당 부산시당위원장으로서 중앙당과 정부의 예산·정책 지원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 당력을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협의회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부산시와 민주당 부산시당이 갖는 첫 당정협의회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지역 주요 사업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부산시와 여당이 어느 수준까지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할지 주목된다.
부산시는 국민의힘과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에 나선 바 있다. 앞서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부산지역 국민의힘 국회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주요 현안과 2027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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