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발 타고 고향 가세요"…추석 장애인 귀성길 무료 지원
- 박서현 기자

(부산=뉴스1) 박서현 기자 = 부산시설공단은 추석을 맞아 장거리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두리발 추석 고향 방문 특별지원'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 지역은 경남 전역과 울산, 경북 경주·청도다. 기존 두리발 즉시콜 이용이 가능한 지역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단은 8일부터 17일까지 두리발 콜센터를 통해 신청받는다. 이용 희망자는 고향 방문 희망일과 목적지 등을 접수하면 된다.
공단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추석 연휴 기간 두리발 차량을 투입해 고향 방문을 지원할 예정이다.
두리발은 장애인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의 이동을 지원하는 특별교통수단으로 총 232대가 운영되고 있다.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에는 두리발을 무료 운행해 하루 1538명이 이용하면서 운영 이래 가장 많은 이용객을 기록했다. 지난 6월 지방선거 당시에도 사전투표일과 선거일 두리발 무료 운행을 지원했다.
부산시설공단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에게 명절 고향길은 쉽지 않은 여정"이라며 "두리발이 고향과 가족을 잇는 동행자가 돼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wise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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