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시·교육청 추경 7144억 심사…"시급성·타당성 엄정 심사"
- 이주현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시의회가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제출한 총 7144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사에 나선다.
부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8일부터 10일까지 부산시와 교육청이 제출한 추경예산안을 대상으로 제10대 의회 첫 종합심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심사 대상은 부산시 제3회 추경예산안 6374억 원과 부산시교육청 제2회 추경예산안 770억 원 등 모두 7144억 원 규모다.
부산시 추경안은 기정예산 18조7635억 원보다 3.4% 늘어난 19조4009억 원 규모다.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민생경제 회복을 지원하고 시민 생활 안정을 뒷받침하는 데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동백전 캐시백을 100일간 15%로 확대하는 사업과 소상공인 28만 명에게 1인당 20만 원의 에너지 바우처를 지급하는 사업 등이 포함됐다.
교육청 추경안은 기정예산 5조7156억 원보다 1.3% 증가한 5조7926억 원 규모다. 미래사회 핵심 역량 강화와 교육복지·안전망 확충,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통한 학생 성장 및 학교 교육활동 지원 등에 초점을 맞췄다.
예결특위는 이번 종합심사에서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 예산 편성의 적정성 등을 중심으로 양 기관이 제출한 추경안을 면밀하게 살펴볼 계획이다.
최홍찬 부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민생안정 지원과 새로운 부산을 위한 미래 성장동력이 되는 사업은 적극 반영하겠다"면서도 "시민 한 분 한 분이 낸 세금이 곧 내 돈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불요불급한 사업은 없는지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어 "추경은 긴급하고 불가피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예산인 만큼 사업의 시급성과 타당성을 엄정하게 심사하겠다"고 강조했다.
예결특위 심사를 거친 추경예산안은 11일 열리는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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