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시민과 함께 '해양수도 미래' 청사진 그린다

내달 14일 타운홀 미팅 개최…시민 100여 명 참여
시민이 질문하고 전재수 시장이 직접 답변

시민과 함께 만드는 해양수도 부산' 타운홀 미팅.(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시가 해양수도 부산의 미래와 정책 방향을 시민들과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부산시는 오는 9월 14일 오후 2시 아스티호텔 부산 22층 그랜드볼룸에서 해양 분야 '부산 타운홀 미팅'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행사에 참여할 시민 100명을 이날부터 다음 달 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시민과 함께 만드는 해양수도 부산'을 슬로건으로 전문가와 현장 관계자 50여 명, 시민 100여 명이 참여한다. '부산의 미래, 바다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부산의 해양 미래와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행사는 개회에 이어 비전 발표 '해양수도 부산, 미래를 말하다', 전문가 정책 제언 '해양수도 부산, 현장에서 제안하다', 시민과의 열린 대화 '시민이 묻고, 시장이 답하다'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시민과의 열린 대화에서는 참가 신청 과정에서 접수한 사전 질문 5건과 행사 당일 현장 질의 3건, 부산튜브 실시간 댓글 질문 2건 등 모두 10건 안팎의 질문을 놓고 전재수 시장과 시민이 직접 소통한다.

주요 논의 의제는 △국가 해양정책 중심도시 도약 △글로벌 해양비즈니스 생태계 조성 △글로벌 해운·물류 경쟁력 강화 △미래 해양신산업 육성 △북극항로 선도도시 도약 등 5개 분야다. 시는 이들 5대 정책의제를 전문가 제언과 시민 소통의 중심 의제로 삼는 한편, 시민들의 질문과 정책 제안에는 별도의 분야 제한을 두지 않고 폭넓게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부산시 누리집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게시된 홍보물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연령대와 성별, 거주지역, 관심 분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참가자 10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자에게는 다음 달 9일 모바일 초대장을 개별 발송한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해양수도 정책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넓히는 동시에 전문가와 현장, 시민을 잇는 정책 소통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부산시는 이번 해양 분야를 시작으로 문화 분야 등 주요 시정 현안을 주제로 '부산 타운홀 미팅'을 순차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부산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정책일수록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함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전문가와 현장의 제안은 물론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폭넓게 듣고 정책에 충실히 담아 시민과 함께 대한민국 해양수도 부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wee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