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감천항서 선박 급유 중 유출 사고…해경 긴급 방제작업

지난 25일 낮 연료유 유출사고가 발생한 부산 감천항 현장 모습 (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지난 25일 낮 연료유 유출사고가 발생한 부산 감천항 현장 모습 (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부산 감천항 5부두에서 선박에 연료유를 공급하던 중 기름 일부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42분쯤 부산 감천항 5부두에서 145톤급 급유선 A 호(부산 선적)가 코모로 선적의 7580톤급 화물선 B 호에 연료유를 공급하던 중 기름이 유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방제정과 연안구조정 등을 즉시 출동시켜 긴급 방제작업에 나섰다. 급유선 A 호도 자제 보유 중인 오일펜스를 설치해 유출된 기름의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했고 민간 방제업체도 추가 투입돼 오염물질을 회수하는 등 외부 확산 없이 긴급 방제작업을 마무리했다.

해경은 "오염물질 유출량과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연료유 공급 작업 중 기름 유출사고 예방을 위해 급유업체를 대상으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red-yun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