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미래 보건의료 인재 양성 협력…부산교육청과 MOU
겨울방학부터 의료·보건 진로체험 정례 운영
- 이주현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대병원과 부산시교육청이 지역 학생들에게 의료·보건 분야의 생생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부산대병원은 11일 부산시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부산시교육청과 의료·보건 분야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해영 부산대병원장과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의료·보건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지역 학생들에게 대학병원의 전문 인력과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현장 중심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보건의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부산대병원은 병원 주요 시설 견학을 비롯해 의사·간호사·약사 등 의료 전문가와의 간담회, 의료 시뮬레이션 시설을 활용한 모의실습 등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글로컬 임상실증센터의 의료리빙랩실과 수술실·중환자실 시뮬레이션실 등을 활용해 학생들이 실제 의료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보건의료 분야의 다양한 직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겨울방학부터 시작해 매년 여름·겨울방학에 정례적으로 운영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참여 학생 모집과 지역 고등학교 연계, 프로그램 홍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해영 부산대병원장은 "학생들이 의료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자신의 적성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다양한 보건의료 직업을 폭넓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거점 국립대병원으로서 지역의 미래 보건의료 인재를 키우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대병원은 오는 22일 부산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에서 부산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전문직업인 특강'에도 참여한다. 이날 부산대병원 의사와 약사, 간호사가 각각 의료현장의 직업과 역할을 소개한다. 김해영 병원장은 병원 소개와 함께 학생들의 보건의료 분야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부산대병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진료와 연구뿐 아니라 지역 학생들의 진로교육에도 대학병원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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