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의회, '1인당 3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합의
집행부와 시의회 대표적 협치 사례…추석 전 지급 예정
- 강미영 기자
(통영=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통영시와 통영시의회는 민선 9기 출범과 제10대 통영시의회 개원 이후 첫 주요 민생 현안인 '통영형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에 합의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민생회복지원금은 시민 1인당 35만 원으로 추석 전 지급 예정이다.
총예산은 409억 원으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349억 원과 일반재원 60억 원을 활용한다.
민생회복지원금 대상자는 4월 15일 기준 통영시에 주소를 둔 시민, 외국인 중 영주권자 및 결혼이민자를 포함한 11만 6353명이다.
앞서 시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인한 생활 안정을 위해 1인당 33만 원을 지급하는 안을 제시했다.
반면 시의회는 재정 여건과 향후 재정 수요 등을 고려해 1인당 30만 원의 지급 수정안 등을 검토했다.
양측은 시민의 실질적인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재정의 지속가능성 확보에 공감하며 공동의 결론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전날 '통영시 민생회복지원금 지원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으며, 이날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했다.
시는 시의회 의결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위한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지급 일정과 신청 방법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강석주 시장은 "민생회복지원금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통영시는 시의회와 함께 상호 존중과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함께 만들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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