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벌써 41도 육박…다음 주도 비 없어 '폭염 장기화'

경남 양산에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29일 양산 원동면 배내골 계곡을 찾은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7.29 ⓒ 뉴스1 윤일지 기자

(양산=뉴스1) 임순택 기자 = 경남 양산의 낮 기온이 40.7도까지 치솟는 등 극심한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다음 주까지 뚜렷한 비 소식이 없어 무더위는 장기화할 전망이다.

1일 기상 정보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를 지난 시각 양산 지역은 맑은 가운데 40.7도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대비 0.4도 낮아진 수치이나, 여전히 수은주가 40도를 웃도는 극한 더위다.

이날 양산 지역의 습도는 38%, 풍속은 북풍 초속 2.2m로 관측됐다. 상대적으로 습도는 낮았으나, 강한 일사가 더해지며 시민들이 실제로 느끼는 체감온도는 38.6도에 육박했다.

기상 당국은 이번 폭염이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음 주에도 뚜렷한 강수 예보가 없어 고온 현상과 열대야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기상청과 지자체는 "폭염 장기화에 따른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매우 높다"면서 "가장 더운 낮 시간대 야외 활동과 농작업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 등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