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해안서 올해 경남 첫 비브리오패혈증균 검출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가 해안에서 비브리오 패혈증균 발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 News1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가 해안에서 비브리오 패혈증균 발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 News1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29일 사천 해안에서 채취한 해수 검체에서 올해 처음으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검출됐다고 6일 밝혔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비브리오 패혈증균 감염에 의한 급성 패혈증으로,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되는 감염증이다.

발열과 오한,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특히 간질환, 당뇨병, 만성 신장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은 치명적인 패혈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사천, 고성, 창원, 통영, 하동, 남해, 거제 7개 연안 지역에서 매월 1회 해수, 갯벌, 패류를 채취해 병원성 비브리오균 발생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번 검출은 지난해 첫 검출 시기(지난해 4월 7일)보다 다소 늦었지만 최근 해수 온도가 균 증식이 활발해지는 18도 이상으로 상승하면서 비브리오패혈증균 증식 시기에 접어든 것으로 연구원은 분석했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