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식당 분양받게 해줄게"…3억 5000만원 가로챈 50대 구속송치

부산 지식산업센터 10개 호실 계약 유도…분양은 이미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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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서현 기자 = 부산의 한 지식산업센터 구내식당을 분양받게 해 주겠다며 수억 원의 계약금을 받아 가로챈 분양대행사 직원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분양대행사 직원 A 씨(50대·남)를 구속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A 씨는 2023년 1월 B 씨에게 "지식산업센터 내 10개 호실을 계약하면 나중에 구내식당을 분양받게 해 주겠다"고 속여 계약금 3억 5000만 원을 납부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해당 지식산업센터 구내식당 분양은 이미 종료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시행사로부터 약 9000만 원의 분양 수수료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2024년 9월 A 씨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으며 관련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기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A 씨를 구속 송치했다.

wise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