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94.4점…1등급 달성

의료인력 운영 관련 지표 등에서 우수한 평가

박경희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 중인 미숙아를 돌보고 있다.(부산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대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제4차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며 부산·경남 권역 고위험 신생아 치료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부산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달 30일 발표한 평가 결과에서 종합점수 94.4점을 받아 전체 평균(89.87점)과 상급종합병원 평균(92.66점)을 모두 웃도는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는 중증 신생아에게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시행하는 국가 단위 평가다. 이번 평가는 2025년 1월부터 6월까지 신생아중환자실 입원 진료를 실시한 전국 83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부산대병원은 신생아분과 전담전문의 1인당 신생아중환자실 환자 수와 간호사 1인당 신생아중환자실 환자 수 등 의료인력 운영 관련 핵심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중증도 평가 시행률, 집중영양치료팀(TPN) 협진 시행률, 신생아중환자실 회진율, 신생아 소생술 교육 이수율, 원외출생 신생아 감시배양 시행률 등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평가하는 주요 항목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점수 94.4점을 기록했다.

김해영 부산대병원장은 "이번 1등급 획득은 의료진 모두가 환자 안전과 생명 존중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가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환경을 조성해 부산·경남 권역을 대표하는 신생아 중증치료 거점병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는 신생아중환자실의 진료환경 개선과 환자안전 관리체계 강화를 통해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평가 결과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건강e음'에서 확인할 수 있다.

2wee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