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상급 비보이 총출동…광안리서 브레이킹 국가대표 선발전

'2026 브레이킹K 시리즈 1차 대회' 포스터. (수영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 브레이킹K 시리즈 1차 대회' 포스터. (수영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박서현 기자 = 부산 수영구는 27일 광안리해수욕장 만남의 광장에서 '2026 브레이킹K 시리즈 1차 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대한민국 댄스스포츠연맹이 주최·주관하고 구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브레이킹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다.

브레이킹은 1970년대 미국 뉴욕 브롱크스 지역에서 시작된 도시 댄스 스타일이다. 힙합 음악에 맞춰 춤 대결을 펼치는 스트리트 댄스의 일종이며 비보잉(B-boying)이라고도 불린다.

대회에는 초등부·중등부·고등부 비보이(B-Boy) 부문과 청소년부 비걸(B-Girl) 부문, 일반부 B-Boy·B-Girl 부문 등 총 102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특히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브레이킹 종목 은메달리스트인 비보이 김홍열(홍텐)을 비롯한 국내 정상급 브레이커들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광안리해수욕장과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선수들의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해변 경관이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문화·스포츠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브레이킹 실업팀을 창단하는 등 브레이킹 저변 확대와 스포츠 문화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광안리의 아름다운 바다와 도시 풍경이 어우러진 무대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브레이커들이 열정과 도전을 펼칠 예정"이라며 "선수들에게는 성장의 기회가, 관람객들에게는 브레이킹의 매력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wise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