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사전투표 첫날, 센텀·다대포·영도 누비며 민심 행보
"청년 삶·골목상권·복지시설 종사자 꼭 챙기겠다"
- 이주현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해운대 센텀시티부터 영도, 전포 카페거리까지 부산 곳곳을 도보로 누비며 민심 행보를 이어갔다. 박 후보는 청년 정책과 골목상권 활성화, 서부산 개발 구상을 강조하며 "청년이 떠나지 않고 시민 삶이 살아나는 부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해운대 센텀시티 거리 인사를 시작으로 연제시장, 연제구 노인복지시설, 사하구 장림시장과 다대씨파크·다대포해수욕장, 영도 남항동 상가, 부산진구 전포 카페거리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시민들과 직접 소통했다.
센텀시티에서 만난 젊은 직장인과 신혼부부들은 박 후보의 핵심 공약인 '청년자산 1억 만들기 프로젝트'와 청년·신혼부부 무이자 대출 지원 정책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들에게 박 후보는 "청년이 떠나지 않고 일하고 살며 자산을 만들 수 있는 도시 부산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방문한 연제시장에서는 골목상권 회복과 전통시장 활성화 의지를 밝혔다. 박 후보는 "연산·연제교차로 명소화 사업을 추진해 연제의 중심축을 문화·상업 명소로 재창조하겠다"며 "그 활력이 연제시장 상권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연제구 노인복지시설 종사자들과의 간담회에서는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과 스마트 요양 확대 방안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박 후보는 "요양보호사 여러분은 가장 보람 있으면서도 가장 어려운 일을 하고 계신 분들"이라며 "충분한 대우를 해드리지 못하면서 가장 힘든 일을 맡기고 있다는 점에서 늘 송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일하는 분들의 의욕과 근무 환경 개선이 절실하다"며 "처우 개선 계획을 연차적으로 강화해 반드시 챙기겠다"고 밝혔다.
사하구 다대포와 영도 방문에서는 서부산과 원도심 발전 구상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지역 축제를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공연·문화·전시, 야간·생태 관광, 지역상권과 연계한 대규모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대포 글로벌 공연장 조성, 서부산 축제 활성화, 감천항 블루푸드테크 클러스터, '영도 K-POP 아레나' 조성과 관광·교통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지역 상권과 일자리가 함께 살아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영도 일정에서는 주말을 앞두고 시민들과 직접 만나 격려와 위로의 메시지도 전했다. 박 후보는 "오늘 도보로 많은 시민들을 만났는데 오히려 시민들께 큰 힘과 위로를 얻었다"며 "걸으면서 시민 삶이 얼마나 팍팍한지 느끼는 동시에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 속에서 새로운 희망도 봤다"고 말했다.
이어 "영도의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포장마차에서 저녁을 드시고 소주 한잔 기울이는 시민들의 모습이 평화롭고 보기 좋았다"며 "한 주 동안 고생 많으셨을 텐데 힐링이 되는 주말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다대씨파크와 영도 일정에는 주진우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도 동행해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영도에서 저녁을 함께 한 이후 부산진구 전포 카페거리 방문을 끝으로 하루 일정을 마무리했다.
2wee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