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부산 첫날 10.68%…지난 지선보다 1.32%↑
사전투표 도입 이후 최고치…대부분 구·군 두 자릿수 투표율
동·영도·중·서 등 원도심권 높고 기장·사하·강서 낮아
- 홍윤 기자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제9회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부산지역 투표율은 10.68%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부산 전체 유권자 285만 7335명 중 30만 5306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10.6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16.51%)보다 5.83%p 낮고, 2022년 제8회 지방선거 사전 투표율(9.36%)보다는 1.32%p 높다. 사전투표 도입 이후 최고치다.
부산 지역 16개 구·군중 13곳이 두 자릿수 투표율을 보였다.
부산 동구가 13.33%로 가장 높았고 영도구(12.80%), 중구(12.14%), 서구 (11.86) 등 원도심권 지역이 뒤를 이었다.
또 국회의원 보궐선거 격전지로 꼽히는 북구갑 지역이 속한 부산 북구의 경우 11.72%로 지난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9.02%보다 2.70%p 높았다.
이에 비해 기장군, 사하구, 강서구 등은 8.59%, 9.95%, 9.10%로 한 자릿수 투표율이었다. 다만 지난 지방선거와 비교해서는 각각 1.38%p, 1.45%p, 2.30p씩 오른 수치다.
이날 부산 사전투표소에는 많은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연제구 등 사무실이 밀집한 지역에는 오전 8시쯤 출근하기 전 투표하기 위한 유권자들로 긴 줄이 형성되기도 했다. 주택 밀집지역에서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한 행렬이 줄을 이었다.
사전투표는 30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부산지역 사전투표소는 914곳이 마련됐으며 오전 6시~오후 6시 운영된다.
유권자는 별도의 신고 없이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면 된다.
모바일 신분증은 사진·성명·생년월일을 확인할 수 있게 앱을 실행하면 신분증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화면 캡처 등의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인정되지 않는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d-yun8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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