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의료봉사단체 그린닥터스, 2026 정기총회 성료

"2030년 개성병원 재개원 등 비전 선포"

23일 부산진구 온병원에서 그린닥터스재단이 '2026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그린닥터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국제의료봉사단체 그린닥터스재단이 23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온병원에서 회원 및 내외빈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 1년간의 봉사 및 나눔 성과가 공유됐다. 그린닥터스는 지난 한 해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정, 북향민 등 소외계층 1157명에게 무료 진료를 제공했으며, 매주 일요일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밥퍼' 무료 급식 봉사를 전개했다.

아울러 주니어, 대학생, 시니어(골드봉사단) 등 전 세대가 연합해 요양병원 말벗 봉사, 호스피스 물품 기부, 바자회 등 다양한 맞춤형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

또 한 해 동안 뛰어난 헌신을 보여준 회원들을 격려하는 우수봉사상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어르신들로 구성된 골드봉사단 6명을 비롯해 대학부 23명, 주니어봉사단(중·고교생) 39명, 유스봉사단(초등생) 8명 등 총 80명이 부산시장상과 국회의원상 등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정근 그린닥터스 이사장은 "봉사자들의 헌신 덕분에 우리 사회가 조금 더 따뜻해질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하며 "올해도 국내외 의료봉사 및 구호 활동을 확대하고, 나아가 2030년 개성병원 재개원과 UN대학·국제병원 설립이라는 글로벌 비전 달성을 향해 전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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