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기기증협회, '2026 생명나눔 서포터즈' 발대식…생명존중 문화 확산 나서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한국장기기증협회는 23일 오전 부산역에서 학생과 청년, 학부모 등 자원봉사자 35명으로 구성된 '2026년 순수 장기기증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협외에 따르면 이번 서포터즈는 말기 질환으로 투병 중인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장기 및 인체 조직 기증의 숭고한 가치를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해 결성됐다.
이날 행사에서 강치영 한국장기기증협회장은 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장기기증은 곧 시대 정신"이라고 강조하고 "여러분의 작은 실천과 나눔이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는 놀라운 기적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김재운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과 이정기 고신대학교 총장 등 지역 인사들도 참석해 뜻을 함께했다. 이들은 축사와 격려사를 통해 학생들의 생명 사랑 운동이 자살 예방과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는 기대감을 전했다.
이어 서포터즈 단원들은 대표 선서를 통해 생명 존중을 실천하고 장기기증의 가치를 올바르게 알리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발대식 공식 행사를 마친 서포터즈 단원들은 사후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한 랩 가수 박한결 씨의 축하 공연을 관람한 뒤, 부산역 일대 거리로 나서 시민들에게 생명 나눔 동참을 호소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협회는 지난 21일 오후 부산진구청 대강당에서 부산시와 공동으로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2026 생명나눔 음악회'를 개최했다. '부산에서 울려 퍼진 생명의 소리'라는 주제로 올해 4회째를 맞은 이번 콘서트는 느헤미야 미니스트리가 주관했다.
이날 무대에는 안민 전 고신대 총장을 비롯한 서울대·한양대 음대 출신 전문 아티스트들과 삼손 중창단, 고신 권사 찬양단이 협연해 장기 이식을 애타게 기다리는 환우와 가족들을 위한 위로의 선율을 선사했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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