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출입국·외국인청 "북항에서 K-팝·간식·뷰티·컬처 즐기자"
23일 친수공원서 '세계시민축제'
- 홍윤 기자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부산 북항에서 세계 각국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부산출입국·외국인청은 23일 오전 11시부터 '제21회 부산세계시민축제'를 북항 친수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세계인의 날과 부산항 개항 150주년을 맞이해 세계 각국의 문화를 국민과 이민자가 함께 즐기고 다양한 이웃들을 만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에서는 총 37개국에서 주한대사관, 주부산재외공관, 해외관광청, 국제기구, 외국인 커뮤니티 등 100여 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세계도시 여행존과 글로벌 가치 홍보존, 자매도시 특별존 등 다양한 테마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몽골의 '게르' 체험, 태국의 '툭툭' 전시 등 각 도시의 특색을 반영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디저트존을 통해 영국 스콘, 프랑스 피낭시에, 홍콩 밀크티 등 세계 각국의 특색 있는 디저트와 K-간식을 맛볼 수 있도록 했다.
K-컬처존에서는 K-뷰티 체험과 열쇠고리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부산 외국인 유학생 12개국으로 구성된 총 14개 팀이 참가하는 K-팝 경연대회와 랜덤플레이댄스 등 시민과 외국인이 함께 하는 무대도 펼쳐진다.
이 외에도 부산출입국·외국인청은 외국인 유학생의 정착을 돕기 위한 체류 및 비자 상담 및 국적, 체류 등 다양한 민원 상담 이민통합부스를 운영하고 세계지도를 기반으로 한 국가별 비즈키링 만들기 체험 행사도 즐길 수 있다.
김현채 부산출입국·외국인청장은 "이번 축제는 언어, 문화를 넘어 이웃으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함께 웃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라며 "우리 사회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시민이 직접 체험하고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인의 날은 매년 5월 20일 대한민국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2007년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UN이 매해 5월 21일로 지정한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의 취지는 담되 부부의 날 등 국내의 다른 기념일과 겹치지 않도록 이같이 날짜가 정해졌다.
red-yun8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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