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달라졌다"…롯데월드 부산, 어트랙션·야간 콘텐츠 강화
-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신규 어트랙션과 야간 콘텐츠를 잇달아 공개하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변화를 이어가고 있다. 놀이시설 중심 테마파크를 넘어 체류형 콘텐츠를 강화하며 경쟁력 확대에 나섰다.
21일 롯데월드 부산에 따르면 가장 큰 변화는 어트랙션 라인업 확대다. 기존 15종에서 2025년 18종, 그리고 올해 상반기에 2종을 오픈하며 20종을 갖추게 됐다. 단순 시설 확대보다 스릴과 몰입감을 높인 콘텐츠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 4월 개장한 '파이러츠스윙십'은 최고 75도까지 상승하는 바이킹형 어트랙션이다. 정점에 도달하는 순간 파크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개방감을 강점으로 기존 인기 시설인 '자이언트디거'와 함께 대표 스릴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문을 연 '포비든캐슬'은 미디어 기술을 접목한 실내형 라이드다. 커브드 스크린 영상과 탑승물 움직임을 연동해 단순 탑승을 넘어 몰입형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공룡 섬 탐험을 주제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야간 콘텐츠 확대도 이어지고 있다. 롯데월드 부산은 기존 야간 멀티미디어 맵핑쇼 '글로리 라이츠(GLorry Lights)'에 신규 콘텐츠를 더하며 밤 시간대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체류 시간을 늘리는 야간 콘텐츠 중요성이 커지는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전략이다.
지난 4월 공개한 '매직포레스트 라이브 DJ 파티(Live DJ Party)'는 야간 퍼레이드와 라이브 DJ 공연을 결합한 참여형 콘텐츠다. 기존 관람형 공연에서 벗어나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형 콘텐츠로 확장했다.
공연 이후에는 멀티미디어 맵핑쇼와 불꽃놀이, 특수효과를 결합한 '불꽃놀이 위드 글로리 라이츠(with GLorry Lights)'가 이어진다. 롯데월드 부산에서만 즐길 수 있는 야간 콘텐츠다.
이색 콘텐츠도 확대했다. 23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코스프레 페스티벌'은 테마파크 공간과 서브컬처 문화를 결합한 참여형 행사다. 게릴라 포토타임과 코스어 댄스 경연대회, 라이브 싱잉쇼 등을 마련해 코스프레 참여자와 일반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2022년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테마파크에 총 15만 8000㎡ 규모로 문을 열었다. 축구장 22개 면적으로 서울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약 1.5배 규모다.
실내외 복합시설인 롯데월드 서울과는 다르게 롯데월드 부산은 파크 전체가 야외 공간이라는 점이다.
롯데월드 부산 관계자는 "놀이기구와 공연, 야간 즐길 거리 등을 꾸준히 늘려 방문객들이 하루 종일 머물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체류형 테마파크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며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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