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부산을 글로벌 해양수도로"…해양수도 선대위 출범
상임선대위원장 해양·노동·경제 대표 8명 참여
- 이주현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캠프가 18일 '해양수도완성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부산을 대한민국 대표 해양수도로 육성하기 위한 비전을 본격 제시했다.
전재수 후보 캠프는 이날 부산 서면 선거사무실에서 해양수도완성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이번 출범식은 부산을 동북아 해양물류 중심지이자 해양 신산업 거점으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을 시민들에게 공식적으로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해양수도완성선대위는 '글로벌 해양수도 부산'과 '지속 가능한 해양수도'를 핵심 비전으로 내세웠다. 해양수산부 이전과 해사법원 설립, 동남권투자공사 설립, 해운 대기업 부산 이전 등 주요 공약과 함께 부산항 중심의 물류 경쟁력 강화, 해양 신산업 육성, 해양 일자리 창출, 북항과 원도심을 연계한 도시 발전 전략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상임선대위원장에는 해양·항만·노동·경제 분야를 대표하는 인사 8명이 참여했다. 김두영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 김태만 전 국립해양박물관 관장, 남기찬 전 부산항만공사 사장, 권기철 부산지역경제연구소 소장, 도덕희 전 한국해양대 총장, 박병근 부산항운노조 위원장, 전정근 HMM해상연합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부산지역 각계 인사 24명이 참여한다.
전재수 후보 캠프는 이번 선대위 출범을 계기로 해양수도 완성 공약을 보다 구체화하고 추진 동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해양 행정과 항만 운영, 해양 교육, 선원 노동, 지역 경제 분야의 전문성을 결집해 부산의 미래 해양 전략을 체계적으로 설계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시민 참여형 선거 캠페인도 본격화한다. 선대위는 전문가 중심 정책 논의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들이 직접 정책 형성과 공약 논의 과정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전 후보는 인사말에서 "대한민국 1등 항만도시 부산은 바다와 항구를 지켜온 시민들의 땀방울로 이뤄낸 성과이자 자산"이라며 "부산의 미래 역시 바다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양 행정과 사법, 금융, 기업 인프라를 부산에 집적시켜 부산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해양수도로 완성하겠다"며 "HMM 부산 이전을 계기로 부산항 중심 물류 경쟁력을 넘어 해운산업과 해양금융, 해양과학기술, 친환경 선박, 해양 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해양경제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선거는 부산이 오랜 침체에서 벗어날 중요한 기회의 순간"이라며 "말이 아닌 성과로 증명하고, 해양수도 부산이라는 분명한 목표로 부산 경제를 살리고 청년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시민과 지지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선대위 출범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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