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한 병문안한 전재수, 손 잡고 위로…"토론 기회 있어야"

전재수 "정이한 출마 자체 의미 있어"

전재수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정이한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의 손을 잡고 위로의 말을 전하고 있다.2026.5.14 ⓒ 뉴스1 이주현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14일 단식농성을 진행하다 건강 악화로 입원한 정이한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를 찾아 병문안했다.

전 후보는 이날 오후 3시 45분께 부산 온종합병원에 도착한 뒤 차에서 내리자마자 빠른 걸음으로 응급실로 이동해 정 후보를 만났다.

전 후보는 정 후보의 손을 잡고 "빨리 건강이 회복돼야 한다"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어 "TV 토론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방송사 측에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전 후보에게 "감사하다"고 답변했다.

또 전 후보는 의료진에게도 고개 숙여 인사하며 "정 후보가 건강을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잘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병문안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전 후보는 "정이한 후보의 출마 자체만으로도 많은 의미가 있다"며 "선거관리위원회 주최 TV 토론은 물론 방송사 초청 토론회에도 참여하는 것이 온당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 후보는 이날 단식 농성 7일 차를 맞아 건강 상태가 급격히 악화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정 후보는 응급실에서 각종 검진을 받은 뒤 일반 병실로 옮겨 치료를 이어갈 예정이다.

전재수 후보가 의료진으로부터 정이한 후보의 건강상태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2026.5.14 ⓒ 뉴스1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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