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부산빛드림본부 '피해복구 대책본부' 가동

한국남부발전 부산빛드림본부 전경 (남부발전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한국남부발전 부산빛드림본부 전경 (남부발전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한국남부발전은 최근 발생한 부산빛드림본부 화재 사고의 신속한 피해 복구와 재발 방지를 위해 '부산복합 피해복구 대책본부'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대책본부는 기술안전부사장을 총괄 책임자로 총 15개 부서가 참여해 △피해조사반 △피해복구반 △안전진단반 등 4개 전담반으로 구성됐다.

'피해조사반'은 피해 현황을 조사하고 기기별 육안 점검과 정밀 테스트를 실시하고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신뢰성 진단 용역도 시행한다. '피해복구반'은 확인된 피해 내역을 기반으로 복구 공사를 추진하며 기자재 납기 단축을 위한 제작사 협력과 공정관리, 시운전 등을 총괄한다.

'안전진단반'은 외벽, 바닥 등 주요 구조물의 안전성을 진단하고 유해물질 잔류 여부 등 환경안전성 평가를 실시하며 복구 작업 중 안전사고 방지 절차를 마련한다.

대책본부는 복구 완료 시까지 운영되며 상시로 회의체를 운영해 복구 상황을 점검한다.

서성재 기술안전부사장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설비 안정성과 안전관리 시스템을 원점에서 재점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일 불이 난 남부발전 부산빛드림본부는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하는 발전소로 2004년 준공됐으며 부산 지역 전력 수요의 65%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불이 난 곳은 발전소 스팀터빈 제어동 건물 3층의 증기터빈 4개 중 4호기로 당시 예방점검을 위해 분해 후 조립된 상태에서 최근 가동된 바 없어 전력공급에는 차질이 없었다. 또한 15명가량의 인원이 근무하고 있었지만 인명피해도 없었다.

red-yun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