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한 후보, 머스크에 '스타링크 부산' 제안…"초연결 도시 만들 것"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개혁신당 정이한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에게 부산을 세계 최초의 '스타링크 시범도시'로 지정해 달라고 공식 제안했다.
정 후보는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 같은 구상을 밝히며, 산복도로 고지대와 해양 등 기존 공공 와이파이망이 닿지 않는 통신 사각지대를 저궤도 위성 통신인 '스타링크'로 연결해 '초연결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제안은 천편일률적인 토목 공약 위주의 선거판에서 벗어나,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미래 IT 인프라 구축 비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다만, 실제 위성 통신망 도입을 위해서는 전파법 등 규제 완화와 막대한 인프라 구축 비용 조달 등 현실적인 과제 해결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 후보 캠프 관계자는 "부산은 세계적인 항만 물류 인프라와 복잡한 산악 지형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 스타링크의 기술력을 실증하기에 최적의 장소"라며 "규제 샌드박스 도입을 적극 추진해 부산을 아시아의 전략적 R&D 허브이자 '위성 수도'로 도약시키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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