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빈 기장군수 예비후보 "낡은 토호세력 청산…동부산 30분 교통혁명"

정관선 조기 완공·무료 공공셔틀 도입
장안읍 AI 데이터센터 유치 등 10대 공약 발표

우성빈 더불어민주당 부산 기장군수 예비후보. (우성빈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우성빈 더불어민주당 부산 기장군수 예비후보가 "기장군의 정체는 기존 낡은 사고와 관습을 가진 소수 토호 세력의 전횡 때문"이라며 "합리적이고 현대적인 발전 세력으로서 기장군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고 출마 각오를 밝혔다.

지난 2022년 지방선거 이후 4년 만의 재도전하는 우 후보는 "지난 선거가 당을 위한 헌신이었다면, 그동안 지역을 닦고 국회의장실 정책비서관으로 일하며 중앙정부 네트워크와 정책 역량을 키워 훨씬 더 단단해졌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우 후보는 11일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기장군이 마주한 가장 큰 문제로 '불공정한 예산 집행'과 '부산시의 서부산권 집중 투자로 인한 역차별'을 꼽았다.

그는 "부산시와 중앙정부의 서부산권 집중 투자로 인해 부울경의 핵심 교차로인 기장군이 철저히 소외되고 역차별받아 왔다"며 "극소수 토호 세력이 전횡해 온 막대한 예산과 원전 지원금을 군민에게 오롯이 되돌려 주겠다"고 출마 일성을 밝혔다.

그러면서 "소수 토호 세력의 특권에 맞서 군민의 이익과 원칙을 지키기 위한 소신 있는 문제 제기였다"며 "비열한 네거티브에는 단호히 타격하되, 기본적으로는 지역발전 비전으로 정정당당하게 대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우성빈 더불어민주당 부산 기장군수 예비후보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우 후보는 "동부산 30분 교통혁명을 이뤄내겠다"며 정관선 조기 완공, 기장·일광선 예타 면제 추진, 동해선 배차간격 단축을 약속했다. 특히 철도망이 완공되기 전까지의 교통 공백을 메우기 위해 "전철역까지 연결되는 '기장형 무료 공공셔틀버스'를 출퇴근 시간에 운행하겠다"는 현실적인 대안도 내놓았다.

그는 "원전 소재지인 장안읍에는 방산업체가 아니라 막대한 전력이 필요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를 유치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방사선 의·과학, 전력반도체, 배터리 등과 연계해 기장을 부산 미래 첨단산업의 동부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밖에도 응급·중증 의료 체계를 갖춘 동남권 거점병원 유치, 청년 정주 패키지(일자리·교통·주거·창업) 지원, 교육행복타운 중심의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 조성, 체류형 관광 전환, 의료폐기물 소각장 비주거지 이전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우 후보는 "비열한 네거티브 공격에는 몽골 기병처럼 효과적으로 타격하겠지만, 기본적으로는 지역발전 비전으로 정정당당하게 대결할 것"이라며 "발전 세력이 기장군민의 파이를 공정하게 나누는 진짜 기장 발전을 보여드리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