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사천·진주 우주항공청만으로는 부족…부울경 메가시티로 완성"

서부경남 발전이 부울경 메기시티 첫 과제
사천·진주를 판교처럼…수도권 일극체제 해소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예비후보가 7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사천·진주 우주항공수도를 위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정국정 사천시장 후보, 김경수 후보, 갈상돈 진주시장 후보). 2026.5.7/뉴스1 한송학기자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예비후보(후보)가 “서부경남을 대한민국 우주항공방산 산업의 중심, 부울경 메가시티 서쪽 중심으로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7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남해안 우주항공방산 메가클러스터'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발표한 공약 핵심은 사천·진주 중심 100만 첨단우주항공 복합도시, 남해안 우주항공방산 산업벨트, 우주항공 산업의 부울경 미래 성장엔진 기반 부울경 메가시티 완성이다.

김 후보는 "경남의 위기는 수십년간 고착된 수도권 일극 체제가 근본 원인"이라며 "우주항공청 하나 개청하는 것만으로 서부경남의 미래가 저절로 열리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이어 "수도권이 판교를 정보기술 중심도시로 키워 함께 부유해졌듯이 사천·진주를 우주항공 중심도시로 키워 경남과 함께 성장하겠다”며 “제조만 경남에서 하고 연구개발과 같은 좋은 일자리는 수도권이 가져가는 시대를 끝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핵심 사업으로는 남부권 국가연구단지 유치, 국내 주요 우주항공방산 기업 R&D 기능 경남 이전, 경상국립대 우주항공 분야 집중 지원으로 ‘제조는 경남, R&D는 수도권’의 기존 구조 타파, 국제학교 유치, 스마트 종합병원·외국인 주거단지 조성 등 가족과 함께 사는 도시 구현이다.

김 후보는 사천·진주를 거점으로 한 전남 고흥(발사체)·광양(소재), 창원(방산)을 하나의 산업벨트로 연결하는 남해안 우주항공방산 산업벨트 구상도 밝히면서, 경남의 기존 항공산업 고도화, 우주항공방산 산업에 맞는 창업 생태계 조성 방안 마련 제시, 국제 항공우주 방위산업 전시회의 사천·진주 유치로 생산 거점 중심의 시너지 극대화 계획도 설명했다.

김 후보는 우주항공 산업을 부울경의 미래 성장엔진으로 삼아 부울경 메가시티 완성에 나서겠다는 구상도 밝히면서 "서부경남 낙후를 극복하지 않고는 경남 발전은 나아갈 수 없다. 부울경 메가시티의 첫 번째 과제는 서부경남의 낙후와 침체를 해소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미래 성장엔진 없이 메가시티는 없고 메가시티가 없으면 미래 성장엔진도 없다”며 “경남의 전성기는 아직 오지 않았다. 꿈이 모이면 실천은 김경수가 하겠다”고 강조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