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항 부두 변전실 폭발 추정 화재…20대 작업자 감전 사망(종합)
- 박서현 기자

(부산=뉴스1) 박서현 기자 = 4일 부산신항 부두 변전실에서 불이 나 작업 중이던 20대 남성이 감전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4일 오전 9시 30분쯤 부산 강서구 성북동 부산신항 6부두 내 변전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변전실에서 근무하던 20대 남성 A 씨가 감전돼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당시 A 씨는 변전실 전원 차단 작업을 하던 중 진공차단기(VCB)를 조작하는 과정에서 폭발이 발생해 감전된 것으로 파악됐다.
불은 VCB 패널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078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인력 31명과 장비 8대를 투입해 신고 접수 5분 뒤인 오전 9시 35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 관계자는 "VCB 전원 차단 작업 중 잔류전압에 의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관할 노동청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 등을 검토하고 있다.
wise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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