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서 드론·인질 테러 등 대테러 대응…17개 기관 합동 실시

복합 테러 상황 가정해 대응 점검

부산경찰청은 29일 오후 2시 30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2026년 관계기관 합동 대테러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박서현 기자 = 부산경찰청은 29일 오후 2시 30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2026년 관계기관 합동 대테러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국민 보호와 공공 안전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동북아 주요 항만이자 국제 해양도시 관문인 부산항에서 진행됐으며 부산시와 국정원, 53보병사단 부산여단, 해경, 소방, 부산항만공사 등 17개 기관 약 200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최근 국제 정세 불안 상황을 반영해 드론과 폭발물을 이용한 테러, 무장 테러범에 의한 인질 상황 등 복합 테러를 가정해 진행됐다. 상황 발생부터 종결까지 전 과정을 연계해 기관별 대응 체계와 협력 절차를 점검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기관 간 신속한 정보 공유와 공동 대응 능력을 재점검했다"며 "앞으로도 정례적인 훈련을 통해 시민 안전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wise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