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글로벌 창업축제 'GSAT 2026' 29~30일 개최

피지컬 AI 주제…삼성·현대차 등 24개 대중견기업 참여

지난해 열린 GSAT 모습(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도는 29~3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글로벌 융복합 창업페스티벌 'GSAT 2026'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GSAT(지샛)은 유망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투자사 등 창업생태계 구성원이 함께하는 글로벌 창업 축제다. 경남도는 도 단위 최초로 전국 규모의 창업 축제를 기획해 2024년부터 매년 열고 있다.

올해는 경남의 주력‧콘텐츠 산업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한 '피지컬 AI'를 핵심 주제로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경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전기연구원이 주관하며 대학과 창업유관기관이 함께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그룹, LG전자 등 24개 대중견기업과 90개 투자사가 실질적인 투자·협업을 위해 스타트업과 일대일 만남을 진행한다.

또 두산에너빌리티와 한국남동발전은 오픈이노베이션에 참여한 스타트업 및 우수 협업 사례를 전시해 협력 모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협력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피지컬 AI 분야 권위자로 전 구글 AI 기술 리더이자 현 소프트뱅크 자회사(ARM)의 AI디렉터인 로렌스 모로니(Laurence Moroney)가 기조연설 후 뇌과학자 장동선과의 대담도 진행된다.

우수 스타트업 발굴 플랫폼인 창업경진대회(G-Pitch)를 열어 창업 아이템을 검증할 수 있는 도전 기회도 제공한다. 청년·중장년뿐만 아니라 외국인 창업까지 모집 분야를 확대해 지난해 대비 약 80개 팀이 증가한 총 260여 개 팀이 신청했다. GSAT2026 행사 경연장에서는 예선을 거쳐 선발된 23개 팀이 본선에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도는 14개국 40개의 해외기관·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관(Global Pavilion)도 운영한다. 두바이 ABRA Ventures, 싱가포르 ACE 등 13개 글로벌 투자사가 참여해 국내 유망 창업기업들의 해외 자본 유치를 위한 전략적 투자 만남을 진행한다.

올해 행사에서는 NEXT MAKER관(넥스트 메이커관), 산업창업관, 신기술 창업체험관 등에서 다양한 분야의 창업을 체험할 수 있다. 피지컬AI의 집합체인 휴머노이드 로봇, CES 2026에서 주목받았던 LG전자의 홈로봇 'CLOiD(클로이드)' 등 전시로 도민들의 혁신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 산업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체감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도내 로컬창업 활성화 사업의 결실을 체감할 수 있는 F&B관도 구성한다. 지역자원을 활용한 로컬창업 활성화 사업으로 발굴된 유망 로컬브랜드 기업들이 경남의 차별화된 로컬미식 경험과 즐거운 휴식 공간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이미화 경남도 산업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경남이 제조‧콘텐츠 역량에 피지컬AI 기술을 더해 글로벌 혁신 창업의 메카임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참관은 창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가능하며 GSAT 2026 공식 누리집을 통해 26일까지 사전등록 할 수 있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