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사립고 운동부 예산·보조금 부당 집행 의혹…경남교육청 특감
- 박민석 기자

(창원=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도교육청이 예산·보조금 유용 의혹이 제기된 창원의 한 사립고등학교에 대해 특별감사에 착수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13일부터 A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특별감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A 고교는 골프 특기생 장비 구매 명목으로 예산을 집행했지만, 실제 학생들에게 장비가 지급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럭비부 운영 예산과 관련해서도 학생들에게 사용돼야 할 비용이 부적절하게 집행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창원대 등으로부터 취업 캠프 명목으로 지원받은 1600만 원 상당의 보조금이 부당 집행됐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도교육청 감사관실은 운동부 운영과 각종 보조금·예산 집행 과정의 적법성과 타당성, 투명성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회계 처리 적정성과 집행 기준 준수 여부, 운영 과정에서의 부당 행위 발생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제기된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규명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감사 과정에서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재정 회수 조치와 함께 수사기관에 고발할 계획이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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