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교육격차 해소에 5239억 투입…346개교 집중 지원

부산시교육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시교육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교육청이 학령인구 감소와 원도심 공동화 등에 따른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총 5239억 원 규모의 '2026년 교육격차해소 종합계획'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원도심 소재 학교와 소규모 학교 등 상대적으로 교육환경이 열악한 346개교를 집중 지원 대상으로 한다. 올해 투입 예산은 전년 대비 724억 원 늘었으며, 세부 사업 역시 학력 신장, 디지털·AI, 진로·진학 등 12개 영역 137개로 확대됐다.

시교육청은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10대 핵심 사업을 선정해 역량을 집중한다. 주요 내용은 △원어민 교사 참여 'BE-Talk(비-톡)' △초6·중3 대상 '점프 업 윈터 스쿨' 등 맞춤형 학력 신장 프로그램 △학교 현장 '디지털 튜터' 전면 배치 △미래형 학습 공간 재구조화 사업 등이다.

시교육청은 집중 관리 대상 학교에 대한 현장 방문 등 밀착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누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대책을 지속해서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교육격차 해소는 지역과 사회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과제"라며 "지역, 학교 여건과 관계없이 모든 학생이 공정한 교육 기회를 누리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