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외국인 관광객 500만 앞당긴다"…여행업협회와 MOU

해외 공동 홍보마케팅·관광 정보 교류 등 협력

이진석 한국관광협회 회장이 올해 집중 협력 지자체로 부산을 선포하고 있다.(부산관광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관광공사가 외국인 관광객 500만 시대를 앞당기고 지역 관광 산업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여행업협회와 손을 맞잡았다. 공사는 지난 8일 한국여행업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부산을 '지역관광 집중 협력 지자체'로 선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도권에 집중된 외국인 관광객을 부산으로 유도하고, 국내외 여행업계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부산 인바운드 관광상품 개발 및 판로 확대 △해외 공동 홍보마케팅 및 네트워크 공유 △연간 협력사업 발굴 및 관광 정보 교류 △지역관광 우수모델 확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사는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지난 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6 K-지역관광활성화 교류회'에 공식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 해당 행사는 전국 지자체와 여행업계, 유관기관이 모여 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공사는 행사 운영을 지원하는 한편 부산 관광의 매력을 적극 홍보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이 '지역관광 활성화와 부산관광'을 주제로 발제에 나섰다. 이 사장은 글로벌 관광 트렌드에 발맞춘 체류형·고부가 관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부산이 보유한 해양·문화·야간관광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관광객 유치 전략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어 진행된 B2B 상담회에는 공사 서울사무소와 글로벌마케팅팀이 참여해 국내외 주요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실질적인 관광상품 개발 및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이정실 사장은 "서울홍보사무소를 거점으로 한국여행업협회 및 수도권 여행업계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국내외 관광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고, 체계적인 홍보마케팅을 통해 부산이 외국인 관광객 500만명 시대를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week@news1.kr